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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일기

 
8월에는 숨차게 쏟아내듯 기계처럼 일만했다. 쏟아내다 보니 어떤 포트폴리오에 집중해야할 지 가닥이 조금 잡힌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 9월엔 숨 고를 수 있기를 바라며 - 
 

/ 일의 흔적

지겹도록 출퇴근한 위워크. 이달의 AA멤버로 선정되기에 이르렀고..
남편은 가방 안이 착착 정리되면 기분이 좋다고 한다🤷‍♀️
거의 어디에나 함께하는 리턴미컵
위웤에서도 굳이 리턴미컵 쓰기
6시 되니까 다들 퇴근하시더군..
주말에도 다섯번은 출근했던 기억


/ 동네가게들

집에서 500걸음 거리에 새로 생긴 오뎅바. 벌써 세번쯤 갔나
링귀니로 만든 나폴리탄도 맛있다
동네에 이런 베이글 가게도 생겼고!
요즘 방앗간처럼 드나든 카페.. 여기 티라미수 증말 맛있다



/꾸준히집밥


사진은 거의 못 남겼지만, 8월 특히 평일에는 거의 집밥을 챙겨먹었다. 더워지기 전 아침에 부지런히 밑반찬을 만들어 채워두고, 저녁에 집에 와서는 국이나 찌개만 후루룩 끓여 소박하게 먹는 밥. 미역줄기, 진미채, 오이나물, 강된장, 매실장아찌무침 같은 밑반찬.. 소중해

주말엔 파스타 특식! 가지, 고구마순, 애호박을 넣어서
도토리묵 무침 자주 해먹었지
포케 비슷한 디쉬도 자주 해먹었다. 아래에 퀴노아가 깔려있어서 든든
요거트메이커를 산 것도 뉴스라면 뉴스일까. 유당 충분히 걸러내고 무화과 같이 먹으면 참 맛있다.


/ 나와 가족과 고양이

그리고 내 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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