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y out

강릉




열번도 넘게 왔던 강릉인데 이번엔 몹시 새롭게 느껴진 까닭에 대해 생각해봤다. 짙은 초록과 바다의 파랑 속에서 무뎌졌던 감각이 새롭게 충전되는걸 느꼈고, 업의 본질에 충실한 공간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살게 될 모습을 그려보는 그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 남편에게 나는 이번 여행으로 so inspired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박 이일동안 날씨가 정말 좋았지


아침 열시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몽글몽글 순두부



그림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발견했다



공간에 압도되지 않게끔 마음을 편히 만들어주는 초록



정말 괜찮았던 와인가게


곧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귤



시간여행 온 것 같았다.


남편이 준비해준 꽃다발🤍



남편 좀 과음하더라



조식!


딸기잼 찹찹 발라서



궁금했던 보헤미안 커피에 처음 가봤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초록 산책



정말 맛있었던 피쉬앤칩스



나란히 앉아 하염없이 멍때렸던 해변



파랑초록파랑초록
어느 담장의 신기했던 꽃




좋은 책을 발견했다



'stay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  (0) 2022.05.16
경주  (0) 2022.01.02
파주  (0) 2021.08.17
울릉  (0) 2021.07.27
공주와 부여  (1)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