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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 - 2022년 4월 네번째



모아놓고 보니 왜 쪘는지 알겠구나




주말에 거의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내 짝궁
오랜만에 동네 빵집 가서 까눌레랑 소금빵에 앙버터 샌드한 걸 사먹었다.
줄기 밑부분이 많이 상했다며 한 대에 900원에 파셨는데, 이 자리에 이렇게 어울리네
지리산 흑돼지인가로 만들었다는 소시지를 사서 브런치로 잘 먹었다.
우리 동네 숨겨진 겹벚꽃 명소
요즘 우리랑 거리두는 아롱이.. 근데 밥 먹을 땐 귀신같이 온다
한편 요즘 우리랑 더 친해진 다롱쓰
미국 스타일이랄까.. 맛있다
냉동실에 있던 가래떡 생각나서 떡볶이도 해먹고
사람에 관심이 하나도 없던 아이
남동쪽으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녹두전도 맛있었지
월드컵시장 끝 트럭에서 사온 밤고구마가 한 봉지가 맛있어서 일주일만에 다먹었네.



무엇보다 이번 주말은 nba 플레이오프로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 업셋은 흥미롭지만 그래도 멤피스는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미네소타가 진심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도 멋있어서 둘 다 응원하게 된다. 에이스가 꼭 필요한가 싶다가도 (댈러스) 에이스 하나로는 역부족인 것도 같고 (덴버.. ㅜㅜ) 팀의 메커니즘, 리더의 중요성, 실력보다 무서운게 운인가 싶다가도 결국 실력으로 귀결되는 결과론까지 - 플옵은 늘 재밌고 흥미진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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