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있는 여자보단 (잘생겼는데) 매력도 있는 남자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매력, 이라는게 뭘까.
두시간 반 동안 사람하나 붙잡고 이야기꺼리 하나 찾아보겠다고 눈을 부릅뜨고 귀를 쫑긋 세웠는데 피곤하기만 하다.
매력이라는건 어쩌면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끌리는 마음이 아닐까
그럼 나는 매력있는 사람일까
까지 생각이 뻗치기에는 내 심신이 너무 피로하다. 누가 그랬다. 무기력한게 내 매력이라고. 퇴근 길 버스 안에서 나는 지금 매력폭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