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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ooking 0121


밑반찬 만들기에 여전히 빠져있다~ 너무 재밌어



한우 양지, 꽈리고추, 양송이 넣고 장조림. 남편도 나도 메추리알을 안좋아해서 양송이를 대신 넣어봤는데 자꾸 젓가락이 간다.. 고기보다 더. 요즘 들어 좋아진 꽈리고추는 포크로 구멍 숭숭내서 양념에 푹 잠겨서 흐물흐물 해진게 좋다.




장조림용 고기 삶은 물로는 엄마가 끓여주던 배춧국을 따라해봤다. 알배추를 숭덩숭덩 썰어서 듬뿍 넣고 한참을 푹 끓이다가 간 맞추기. 이건 아무래도 엄마가 끓여준게 더 맛있다.




사무실에 출근할 일이 생겨서 가장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른 건 도시락 걱정... 집에 있던 재료들로 부랴부랴 수프를 만들었다. 렌틸 시금치 토마토 슾


수프는 넉넉하게 끓여 재택근무 할 때도 먹었다



닭고기덮밥은 육수 따로 안내고 간장양념 넣고 물 넣고 가쓰오부시 넣고 뚜껑 닫아 끓였다. 닭고기 만큼의 파랑 양파를 푸짐하게 넣어서 달착지근 맛있었다




시장에서 예뻐보이는 연근이 있어 사봤다. 연근밥 하려다가 새콤한 반찬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피클로 만들었다. 식초랑 마스코바도랑.. 그리고 유자청 넣고도 많이들 만들길래 전에 만들어뒀던 귤잼을 넣어봤다. 맛있게 익었으면🤍




저번에 만든 진미채무침을 금세 다 먹어서 또 한 봉지 만들었다. 이번에는 진미채를 찜기에 올려 부드럽게 만들고 마요네즈에 버무려 한시간쯤 두었다가 고추장 볶아 만든 양념에 무쳤다. 남편의 최애 반찬으로 등극한 진미채




비가 오길래 배춧국 끓이고 남은 알배추랑 무, 감자, 구운두부 넣고 전골 끓여먹었다. 폭 익은 채소는 영귤소금이랑 머스타드 미소에 찍어서 먹으면~